요즘 시대를 외모지상주의라고도 하지만, 외모 수준 못지 않게 언제나 웃고 있는 듯한 좋은 인상 또한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로 각인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렇게 예쁜 얼굴은 아니라도 웃는 인상을 가진 사람에게 더 큰 호감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관상학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여성의 입술은 아랫입술이 윗입술의 2/3 정도의 비율로 도톰해야 하며,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 입술이라고 한다. 특히 색은 선홍색으로 어둡지 않아야 하며, 입술 선과 윤곽이 뚜렷해야 예쁜 입술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마다 서로 다른 생김새를 가지고 있는 만큼 입술 모양 역시 서로 다른 형태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천편일률적인 필러 시술만으로는 예뻐지긴 어려운 일이다. 이에 광주피부과 진료병원 청담리브의원 조문주 원장에게 개개인의 얼굴과 조화를 이루는 입술을 만드는 방법과 관련해 자문을 구했다.
조 원장에 따르면 얼굴에 비해 입술이 너무 작은 경우라면 필러를 이용해 부족한 볼륨을 채우고, 길이를 최대한 빼주는 것이 좋다. 입술이 가늘고 긴 형태도 마찬가지로 부족한 볼륨을 채워준 뒤에, 입꼬리에 변형을 주어 길어 보이지 않도록 디자인해야 한다. 이때 입꼬리에 필러를 주입하면 입꼬리가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빈약한 입술 볼륨과 함께 처진 입꼬리로 평소 인상이 차가워 보이고 우울해 보이는 것이 콤플렉스라면, 필러와 더불어 입매를 전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톡스나 리프팅 시술도 효과적이다. 입꼬리를 아래로 당기는 근육(입꼬리 내림근)의 힘을 약화시켜줄 보톡스나, 실을 이용한 장력으로 입꼬리를 끌어 올려주는 리프팅 시술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에 대해 광주 청담리브의원 조문주 원장은 “사람마다 입술의 모양이 다를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얼굴에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는 이상적인 입술을 찾아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간혹 입술 및 입꼬리 필러 시술 후 입매만 보면 예뻐 보이지만, 얼굴 전체적으로 보면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 원장은 “그렇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 서로 다른 입술 필러 디자인으로 시술을 집도해야 한다.”며, “자연스럽게 인상이 개선되길 원한다면 피부과 및 성형외과 잘하는곳, 유명한곳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그 포인트를 정확하게 짚어줄 수 있는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에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언급했다.
